화려함 속에 가려진 생태의 가치… 제7회 시흥갯골축제를 다녀와서

제7회 시흥갯골축제... 뜨거웠던 사흘간의 기록

최영숙 | 기사입력 2012/09/28 [17:55]

화려함 속에 가려진 생태의 가치… 제7회 시흥갯골축제를 다녀와서

제7회 시흥갯골축제... 뜨거웠던 사흘간의 기록

최영숙 | 입력 : 2012/09/28 [17:55]
▲ 축제장으로 들어서는 어린이들     ©최영숙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7회 시흥갯골축제’가 열렸다.

▲ 12년 9월 7일 갯골 배 탐사여행 첫배를 타다     ©최영숙

 

축제 첫날 오전 8시.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시도된 ‘배로 떠나는 신기한 갯골여행’에 참가하기 위해 부흥교로 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과 방산대교 간 뱃길(왕복 8km)을 오가는 물길 여행이다.

 

첫배에 오른 정지민(10) 군은 “엄마가 신청해 주셔서 등교 시간까지 미루고 왔어요. 작년에도 축제에 왔었지만, 올해는 배를 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군의 어머니 강현숙(38) 씨는 “시흥에 살면서도 집 가까운 곳에서 배를 타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 인터넷 사전 접수가 열리자마자 신청했어요. 갯골축제는 매년 오고 있는데, 자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늘 즐겁습니다”라고 말했다.

 

주호종(46) 해병대 시흥시전우회 회장은 “갯골축제장에서 인명 구조와 환경 미화, 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습니다. 시화호도 10년째 청소해 온 덕에 이제는 쓰레기가 없는데, 이곳 갯골도 향후 3개월간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축제 준비에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이지만, ‘배로 떠나는 신기한 갯골여행’은 물이 빠지면 배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고무보트를 운영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라는 제안을 덧붙였다. 자연환경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룻배가 최고라는 그는 “나룻배 3~4대 정도를 운행하고 선착장을 계단식으로 만들면, 물이 빠져도 배가 움직일 수 있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한 시민은 “배가 운항하면 새들의 먹이 활동과 휴식에 피해를 준다”며 뱃길 여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실제로 물때의 제약 때문에 축제 기간 중 배를 띄울 수 있는 기회는 9월 7~8일(오전 8시, 9시 승선) 각 20명, 9일(오전 8시, 9시, 10시 승선) 각 30명 등 총 7번에 불과했다.

 

시흥갯골축제는 매년 날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으나, 올해 축제 기간의 날씨는 최상이었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해수 풀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 헹글라이더 시뮬레이션     ©최영숙

 

열기구는 바람이 너무 강해 띄울 수 없었지만, 대신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체험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하늘을 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을 마친 김혜리(10) 양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고, 송복연(11) 양 역시 “가슴속이 짜릿했고 하늘을 난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 시흥갯골축제는 정말 즐거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축제 첫날 잔디공원 무대에서는 총 62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제2회 시흥 어쿠스틱 음악제’ 예선이 치러졌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피아노, 통기타, 하모니카, 드럼, 콘트라베이스 등 직접 연주할 수 있는 모든 악기를 사용하되, MR이나 확성 목적 외의 전자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전형적인 어쿠스틱 경연 대회다.

 

전주에서 올라온 참가자 김민우(17) 군을 만났다. 김 군은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면서 이번 음악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형들과 팀을 이뤄 ‘장미여관의 봉숙이’라는 곡으로 참여했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가번호 60번을 배정받은 김 군은 경연이 끝난 후에도 바로 내려가지 않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술대학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 개막식 행사에 앞서 시흥시 관내 기관장들이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최영숙

 

▲ 9월 7일 오후 7시,  제7회 시흥갯골축제 개막식에서 풍물단이 공연하고 있다.     ©최영숙

 

▲ 이용범 갯벌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     ©최영숙

 

▲ 시흥갯골축제 개막 공연, 신어제.  무대의상이 압권이었다    ©최영숙


9월7일 금요일 저녁8시~9시30분까지 갯골무대(잔디광장)에서 방송인 김미화 씨가 진행한 환경토크콘서트 - ‘내버려 둬’가 진행되었다.

▲ 토크콘서트’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왼쪽부터), 제종길 생태관광협회상임부회장, 유영엽 증도갯벌생태전시관 관장이 환경에 대해 말하고 있다.      ©최영숙


축제 이틀째인 다음날도 다행히 맑은 하늘이 이어졌다.

▲ 가족음악제 가야금 연주     ©최영숙

 

▲ 소금만들기체험     ©최영숙


소금 존(Zone)'에서는 소금 모으기 체험을 비롯해 수차 돌리기, 웰빙 소금 찜질, 천연 솔트 치약 만들기, 솔트 쿠키 만들기 등 소금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었다. 

 

▲ 소금밭에서 놀기     ©최영숙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어린이들은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귀담아들으며 즐겁게 소금을 모았다.
 

▲ 공사중     ©최영숙

 

이제 단 두 개 동만이 쓸쓸하게 남겨진 소금창고 너머로는 장곡동 골프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부흥교 너머 '갈대 존(Zone)'에서도 갈대 바람개비 만들기, 갈대잎 방아깨비 만들기, 갈대 피리 만들기, 갈대 천연염색, 함초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오후 6시 갯골무대 (잔디광장)에서 있었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Flash Mob)    ©최영숙

 

▲ 독도 플래시몹     ©최영숙

 

수많은 참가자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어쿠스틱 음악제 본선에 오른 20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NY 물고기'는 아무리 지쳐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 ‘여기에’를 마지막으로 선사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느덧 갯골축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 배와 열기구     ©최영숙


마지막 날에는 다행히 열기구가 하늘 높이 올랐다. ‘배로 떠나는 신기한 갯골여행’의 마지막 배도 오전 10시에 선착장을 출발했다.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떠 있고, 아래 갯골 물길에는 배가 흐르는 평화로운 풍경이 연출되었다.
 

▲ 열기구 위에서 바라본 모습     ©최영숙

 

직접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랐다. 저 멀리 갯골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으나, 강한 바람 탓에 갯골에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 갈대존에서는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되었다.      ©최영숙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11개 팀의 신선한 음악 소리가 이제 막 시작되는 가을 하늘 속으로 널리 울려 퍼졌다.

▲ 탕탕글루브 노래하다     ©최영숙


결선에 오른 참가번호 9번 ‘탕탕그루브’의 독특한 팀명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멤버 김예지(25) 씨는 “책상을 ‘탕’ 하고 치는 사소한 소리 속에도 그루브와 음이 있습니다. 아주 미세한 음까지 모두 잡아내어 노래하겠다는 뜻을 담아 팀명을 지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패닉의 ‘달팽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해 선보였다.
 

▲ 강산애 공연     ©최영숙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수 강산에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음악제의 심사는 심사위원 집계 80%와 관객 집계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상은 1등 상금 300만 원, 2등 상금 100만 원, 3등 상금 50만 원과 함께 각각 상패가 수여되었다.

 

영예의 1위는 참가번호 9번 탕탕그루브에게 돌아갔다. 탕탕그루브의 김예지 씨는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아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라며 “그동안 부모님께 빚진 게 많아서 상금으로 먼저 용돈을 챙겨드리고 나머지를 사용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 멤버인 박세일(28), 박태일(26) 씨 역시 “1등을 해서 정말 기쁘고, 경연을 치르며 바라본 시흥갯골의 아름다운 노을과 코스모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서 어쿠스틱 음악제가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이었다. 마치 전국 각지의 숨은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실력이 쟁쟁했다. 제2회째를 맞이한 시흥 어쿠스틱 음악제는 이미 전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탐내는 영향력 있는 음악제로 발돋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풍등을 띄우다     ©최영숙


수상자가 발표되는 순간,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오색 풍등이 가을 하늘로 은은하게 날아 올랐다.

▲ 자신이 쓴 글을 바라보는 어린이     ©최영숙


시흥갯골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가지각색의 글들을 남겼다. “재미있게 놀다 가요.” “2012년 9월 8일 토요일 오늘 이모랑 이모부랑 놀았다. 재미있었다. 나중에 또 올 거에요.” “ 갯골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곳 같아요.” “다음에 또 올 거 에요.” “재미있어요 사랑해요.” ” 갯골에서 사는 논개들이 발자국 소리가 나니 쏙 들어가는 게 귀엽다. 갯골축제 재미있어요 잘 놀다가요” “유빈이랑 왔다. 다음에 유빈이랑 또 놀러오고 싶다. 또 오게 해주세요 재밌어요,”

▲ 오리배체험     ©최영숙


선부동에서 온 손채은(9) 양은 “재미있었어요, 오리배가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능곡동에서 온 이동숙(83) 어르신은 “시흥에 살기 시작한 지 3년째라 친구들과 축제를 보러 왔는데, 구경하기엔 참 좋아서 아이들도 오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만 우리 같은 노인들이 직접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시민은 “체험 존의 이용 금액이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서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아직 갯골생태공원 조성이 완공되지 않아서 그런지 이용에 불편한 부분도 많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 시민은 “근처 장곡골프장 건설로 인해 시흥갯골의 소중한 자연생태가 파괴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성토나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최 측의 노력은 보이지 않고 축제 무대에서 되레 정치적인 사안만 다루어진 것 같아 씁쓸합니다”라며 쓴소리를 냈다.

 

이용범 축제추진위원장은 “비 소식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약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됩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다만 개막식 운영에서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고, 공원이 완공되지 않아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유모차 이동 동선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미비점들을 적극 보완하여 명실상부한 친환경 생태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성환 축제추진위원은 “기획홍보위원회 차원에서 지난 5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번 축제에 약 30여 개 매체가 참여해 취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MBC ‘파워매거진’, SBS ‘생방송 투데이’, P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주요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많은 관람객이 유입되었습니다. 축제의 대중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시흥갯골축제 에드벌룬     ©최영숙


일곱 번째 발걸음을 뗀 시흥갯골축제는 횟수를 거듭하며 점차 안정적인 축제의 틀을 잡아가는 듯 보였다. 화창한 가을 날씨 덕에 축제장 전체가 생동감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축제가 화려해질수록, 갯골 본연의 생태환경은 오히려 훼손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 옛모습     ©최영숙


시흥갯골공원은 본래 이곳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닌 특화된 공간이었다. 과거 갈대와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이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던 자연 습지 지역이었던 잔디광장 뒷길은, 이번 축제를 앞두고 인공적인 코스모스 꽃밭으로 전면 교체되었다.

 

▲ 코스모스 꽃길     ©최영숙

 

이곳이 다른 공원과 차별화되는 ‘갯골생태공원’이라면 그 고유의 특성을 유지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공원으로 변모해 버린 것이다. 갯골 스스로 가지고 있던 독창적인 매력이 인간의 손길로 인해 무너진 셈이다. 만약 기후 변화나 자연 천이 현상으로 인해 칠면초가 자생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면, 차라리 칠면초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새롭게 복원해 주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가을철 일곱 가지 색으로 변하는 칠면초 군락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면, 이곳은 옛 소래염전의 기억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특별한 생태공원으로 귀하게 대접받았을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 역시 이와 같은 안타까움을 공유하고 있었다. 한 시민은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곳이 마치 새로 짓고 있는 장곡골프장의 배후 정원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습지 특성상 벌레가 많다는 민원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연 습지를 깨끗하게 매립하고 코스모스를 심어버리는 바람에 갯골만의 소중한 정체성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부흥교를 건너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만 겨우 명맥만 남은 갯골을 느낄 수 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토로했다.

 

▲ 귀농가수 '사이' 공연     ©최영숙

 

환경 콘서트의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귀농 가수 ‘사이’의 공연 내용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가수는 자신의 곡인 ‘엄마 말’의 가사 일부를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개사해 불렀고, 이는 축제가 끝난 후 시흥시 내부에서 적잖은 불협화음을 야기했다.

 

물론 예술가 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마당 하지만,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인 만큼 서로를 보듬고 통합하는 자리가 되었어야 했다. 특정 정치적 성향을 여과 없이 드러낸 공연은 현장을 찾은 일부 관객들에게 큰 불편함을 안겼다는 지적이다. 주최 측은 "가수가 현장에서 노랫말을 돌발적으로 개사할 줄은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결과적으로 그 운영 미숙에 대한 책임과 부담은 온전히 시흥시와 축제위원회의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향후 대규모 대중 축제를 운영함에 있어 출연진 관리와 무대 연출에 보다 세심한 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풍등을 띄우다     ©최영숙


3일간 갯골을 뜨겁게 달궜던 제7회 시흥갯골축제는 소망을 담은 풍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내년에 열릴 시흥갯골축제는 올해 노출된 미비점과 운영상의 오점들을 거울삼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인위적인 개발과 사람의 손길을 최소한으로 제한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시흥갯골축제’가 우리 곁에 온전히 머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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