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이기는 기술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5/01/22 [15:14]

고통을 이기는 기술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5/01/22 [15:14]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고통을 잊게 해주는 약물인 몰핀은 마약으로 분류된다. 사람의 몸안에서 생성되는 천연 몰핀을 엔돌핀이라고 한다. 사람의 뇌와 신경계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자 내인성 진통제로 작용하는 펩타이드호르몬인 엔돌핀을 분비한다. 쉽게 말하면 엔돌핀은 고통을 억제하는 대신 쾌락을 보상해준다. 고통을 이기는 방법은 모든 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긍정의 마인드를 갖는 일이다. 목표를 갖고 실천하는 일이다. 게으른 자에게는 고통과 슬픔이 기다린다.

 

신체적 감각의 양단에는 고통과 쾌락의 느낌이 있어 호불호를 분명하게 가른다. 정신적 감정의 양단에도 역시 희노애락의 감정이 있어 사랑과 증오를 분명하게 가른다. 긍정적인 감각이나 감정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부정적 감각이나 감정은 불행이라 여기고 그 원인에 대한 숙제를 안게 된다. 질병이나 외상 등은 육체적 고통과 아픔이 있고 또 이별이나 상실감 등은 정신적 분노와 슬픔을 가져다 준다. 부정적 감각이나 감정은 결국 정신 질환으로 이어져 우울증과 조현병 치매 파킨슨 등 뇌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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