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회라는 말은 자연이나 생태계를 배제한 사람만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개 눈에는 개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 눈에도 사람만 보이듯 탐욕적인 인간만의 사회로 한정된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세상은 인간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45억년 전 탄생한 지구 역사 이래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생명의 종들이 탄생하고 소멸하고 진화하고 어울려 오늘날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만 지구를 정복하고 있는 교만한 인간의 역사는 불과 최근의 수십만 년밖에 되지 않으며 앞으로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지속될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도 인류가 멸종하더라도 생명은 소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지구가 사라지지 않는 한 말이다. 인간의 문명과 문화가 자신만을 위한 이기가 아니라 지구의 환경문제는 물론 자연과 생명 그리고 생태계와 함께 어울려 사는 대동세계를 꿈꾸는 생명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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