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트렌드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지음 ; 김진희, 손용수, 최시영 옮김.
이상애 | 입력 : 2017/11/27 [06:10]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시대로 사물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와 생각이 온라인의 클라우드 컴퓨터에 빅 데이터의 형태로 저장되어 사실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일치하는 세상입니다.
올해 각 분야에서 4차 혁명은 중요 의제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은 가능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도서관의 역할’ 등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불안한 마음에서 미래를 대비하려는 다양한 강연과 교육이 각 분야에서 이뤄졌습니다.
여러분은 디지털생물학이라는 컴퓨터 디지털 세계로 시작해 매우 특수한 목적을 지닌 새로운 DNA 구성체를 만드는 합성게놈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기계가 더 많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시대에 인간 노동자의 고용은 어떻게 될 거로 생각하나요? 혹시 여러분이 꿈꾸는 직업이 사라질까 걱정스럽지는 않나요?
한 저자는 자율주행 차량과 셀프서비스, 창고 로봇과 슈퍼컴퓨터가 궁극적으로 인간을 경제에서 몰아낼 기술 진보 물결의 전조일까? 하는 질문에 인간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훨씬 줄게 되더라도 인간은 수십 년 동안 노동을 제공했던 말과는 달리 자신이 경제적으로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관점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소장은 “2030년에는 새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8~10번 전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늘 새로운 일자리와 그 일자리가 요구하는 기술을 얻기 위해 재교육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구체적인 해결책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무엇을 준비해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하는지 혜안과 함께 통찰을 줄 수도 있기에 추천합니다.
독서활동 Tip
♧ 합성생물학은 인류의 삶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과 달리 동시에 어떤 문제를 초래할 수 있나요?
♧ 기술 개발에 앞서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가?
♧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일치하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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