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컨테이너형 마을 상수도 설비 사후관리는?
이상애 | 입력 : 2017/05/13 [10:11]
▲ 에티오피아 컨테이너형 정수처리 설비 모식도 © 시흥장수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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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설비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의미로 설치를 해 주었다고 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정수시설 관리는 우진건설(주)로부터 시설관리 교육을 받은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 현지 마을의 물 관리 위원회(Water committee)의 관할 하에 운영하며, 물 이용료를 징수하여 별도의 관리계좌를 통해 정수시설 운영비 재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또한 정수시설의 소모품・교체품은 초도 물량 이외에 추가로 향후 약 2년간 사용 가능한 수량이 함께 제공된다. 설치된 기자재는 최대한 호환이 가능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모품과 교체품을 현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된다.
수행기관인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준공식 당일에 켄테리 마을주민을 위해약 2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병, 학용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기술과장은 “이번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에티오피아의 건강한 물공급은 물론, 국내 물 산업의 우수기술이 아프리카 지역에다양한 후속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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