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피었다.
상사화 싹도 나왔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해 늘 그리워해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졌다. 예전에 누군가 상사화를 이렇게 표현했다. "엄마 얼굴도 모르는 불쌍한 애"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이름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왕저수지도 봄이 왔다.
물왕저수지 주위가 모두 술렁이는 느낌이 들었다.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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