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정책의제 발굴 및 소통의 장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는 지난 4월 제8기 위원회를 출범시킨 이후, 다양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전략, 도서관 디지털 혁신, 지식문화 연계 및 확산, 소통과 홍보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도서관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
세미나는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용관 박사가 “도서관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도서관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심원식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소통·홍보 소위원장이 대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도서관이 현대 사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치에 대한 깊은 통찰이 공유되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서관 디지털 혁신 소위원회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경상 KAIST 교수는 ‘도서관의 생성형 AI 활용 프레임워크’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최광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부장이 ‘도서관 전문가 AI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 검색과 문헌정보 서비스에 대한 시연을 통해 최첨단 기술이 도서관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었다. 토론 세션에서도 정은경 소위원장 주재 하에 AI 기반의 도서관의 미래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AI 체험 부스와 참가자 경험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도서 추천,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체험 공간은 도서관의 미래를 직접 느끼고, AI 기술이 도서관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주었다.
도서관의 미래와 정책적 방향
윤희윤 위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도서관이 사회 인프라의 일환으로서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이 인공지능 시대에 도서관의 가치를 지키고 이끌어 갈 정책 담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말로 세미나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인공지능의 성공적인 융합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게 만든 행사였다. <저작권자 ⓒ 시흥장수신문(시민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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