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만성적으로 허리가 잘 아프다. 그것은 척추뼈의 구조적인 문제로 척추디스크 질환인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 신장이 허하여 오는 요통으로 골다공증이 심해져 요슬관절의 냉증과 함께 관절염 등의 증상이 잘 발생하고 통증이 심하기 보다는 허리와 관절이 힘이 없고 허리가 시큰거리면서 아프다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이어서 퇴행성 질환으로 척추협착증과 허리와 무릎 관절에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힘이 없기 때문에 허리 무릎관절의 동작에도 문제가 발생하며 앉거나 서 있을 때에도 매우 힘들어 생활에 지장이 많다. 이러한 종류의 허리질환을 신허요통이라고 한다. 즉 콩팥인 신장의 정기가 허약해져 양기도 부족하고 뼈와 골수와 근력이 함께 쇠약해진 상태이다. 이처럼 노인들에게 오는 신허요통인 경우에는 팔미환을 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팔미환은 신장의 신수부족을 다스리는 육미지황탕에 부자와 육계를 더한 처방이다. 또는 두충과 파고지와 호도육을 환으로 빚어 만든 청아원을 처방하기도 한다. 노인들이 허로한 이유로 허리가 아픈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써야 할 약이다. 허리와 배는 늘 따듯하게 해주고 단전과 허리에 뜸을 많이 뜨는 것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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