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자전거길 140km, 새롭게 열린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기여
이서경 | 입력 : 2023/06/15 [07:16]
신규노선 140km 중 92km 7월 1일(토)부터 시범운영, 2024년 2,237km 조성 완료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km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7월 1일부터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규노선 발굴’과 ‘기존노선 개선’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2023년에는 27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33개 사업(신규발굴 8개, 기존노선 개선 25개)을 추진하고 총 8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신규노선은 현재 구축되었거나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기존노선과의 연결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개통시기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년 만에 새로운 노선 240km를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는 140km를 추가로 발굴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총 2,237km
이번에 추가된 신규노선은 ▴대전‧ 충남 천안,▴전북 완주▴전남 곡성‧영암(2),▴경남 밀양·창원 등 총 140km다. 140km 중 92km는 7월 1일(토)부터 시범 운영되고 나머지 48km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다. 자전거길 140km 추가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2,237km가 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정보와 종주인증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www.bik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노선 정비사업은 노후 된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인 휴게소, 주차장 등의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하여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1부터 2017년까지 조성된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도로 파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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