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박춘호 시흥시의회장 신년사
시흥장수신문 | 입력 : 2021/12/30 [13:57]
존경하는 57만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의회 의장 박춘호입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힘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발병 세 번째 해입니다.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헤쳐 온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손 잡아주는 따뜻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8대 의회 3년 6개월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141건의 조례를 제정하였고,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의안정보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였으며,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여 의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기본이 바로 선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항상 ‘시민을 중심’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리 시흥시는 이제 명실상부 50만 대도시로 도약하였고, 이에 걸맞은 공공인프라는 물론 도시인프라도 하나씩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월곶항에서 시화 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수변에 의료, 교육, 첨단산업,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K-골든코스트’ 조성,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시흥남부경찰서 건립, 신안선을 비롯한 경강선 시흥-성남 구간 및 GTX-C 노선 연장의 철도망 확충, 하중, 거모,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의 조성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꼼꼼히 챙기고, 그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며 시흥시의회와 시 정부가 소통・협치하여 미래도시 시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제 코로나와 함께 일상회복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와 맞서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면서 끈질기게 최고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위기를 딛고 다시금 우리 시민들에게 최고의 시간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우리 의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시민 곁에서 늘 든든한 시흥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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