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기린, 연극 <쑥부쟁이> 무대에 올리다

시흥장수신문 | 기사입력 2019/09/24 [01:40]

극단 기린, 연극 <쑥부쟁이> 무대에 올리다

시흥장수신문 | 입력 : 2019/09/24 [01:40]

 

 

▲ 극단 기린 연극<쑥부쟁이> 무대에 올리다     © 시흥장수신문

 

생에 대한 철학과 자세를 다룬 연극 <쑥부쟁이>가 오는 103,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창작극 레퍼토리 개발 및 다양한 공연양식 실험으로 시흥시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온 극단 기린이 제33회 정기공연, 연극 <쑥부쟁이>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인생관을 제시한다.

 

연극 <쑥부쟁이>는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내와 그의 남편의 고민을 담은 이야기이다.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축제를 벌이며 삶을 정리하는 80대 노부부의 깊이 있는 사유를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아름답고 완전한 삶은 어디까지일까. 생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안락사, 존엄사를 너머 새로운 죽음의 방식에 대한 제안이다. 관객들에게는 깊이 있는 사유의 계기와 열띤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103일부터 6(평일 오후 8, 주말 및 공휴일 오후 4)까지 이어지며, 사전 예약은 전화(극단 기린 031-317-0419)로 하면 된다.

 

한편 극단 기린은 최근 연극 <하라비라 비하루(2018)>, 비언어극 <성가족(2018)>, 인형극 <하찌(2019)>, 야외 퍼포먼스 <사자의 독후감(2019)> 등의 작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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