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후 모습 ©시흥시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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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25일부터 리모델링한 중앙도서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서관은 ‘꿈을 꾸고, 키우며 사람을 만나고,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조용함보다는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예전 중앙도서관은 층별, 자료실별로 이용시간이 달라 이용자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은 도서관 전체 시설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 가능 하며 평일과 주말에도 어린이 정보 코너는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여 유아 및 어린이를 둔 워킹맘, 직장인들이 반길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2002년 개관 후 교체된 적이 없던 노후화된 책상과 나무의자를 현대감각에 맞는 인체공학적 책상과 의자로 전면 교체하여 IT기기를 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중계기 및 통신환경을 구축하였다.
더불어, 칸막이 막힌 공간을 최소화하고 감성적, 심미적 가구 및 집기들을 비치함으로써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 학생, 시민들에게 개방감이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재개관 후 층별 주요 정보코너를 살펴보면 △1층에는 어린이 정보코너와 종합자료실 1 △2층에는 청소년 코너와 북카페, 그리고 종합자료실 2 △3층에는 간행물 및 학습공간인 종합자료실 3 △4층에는 독서교실과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정보코너별 제공되는 학습자료를 살펴보면 1층 어린이 정보코너엔 1만 5천여 권의 유아도서 및 3만 5천여 권의 어린이도서가, 종합자료실1엔 예술·언어·문학·역사자료 6만 8천여 권과 64석의 열람좌석, 온라인 검색 등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코너가 있다.
2층 종합자료실2엔 1천 5백여 권 청소년 도서가 구비된 청소년 코너와 철학·종교·과학자료 6만6천여 권의 자료가 구비되어 있고, 편안한 독서와 학습공간으로 222석의 열람좌석으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을 북카페가 있다.
3층에는 12종의 신문과 22종의 최신잡지가 있는 간행물 코너와 사전 및 참고자료 1천 7백여 권, 열람좌석 159석의 종합자료실3이 있으며, 저자와의 만남,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다목적실이 위치해 있다. 4층엔 독서토론, 사고력독서 등 독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화교실이 있다.
조정래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중앙도서관은 단순 학습의 공간과 열람의 공간을 넘어, 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창의적, 감성적, 미래인재를 키우는 정보와 문화가 가득한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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