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면역은 여름철건강관리가 좌우한다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0/07/23 [15:57]

가을면역은 여름철건강관리가 좌우한다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0/07/23 [15:57]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금년 가을은 개개인의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계절이 될 것 같다. 코로나 19 대유행을 예측한다면 이번 여름의 건강관리를 절대로 소홀히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가을철의 면역력은 이전 여름철의 건강관리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의학 고전들은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여름철의 심장과 맥은 긴장되고 수축되던 겨울철과 정반대로 이완되고 늘어진다. 피부 바깥으로 수분을 배출하기 쉽고 기혈도 역시 몸 바깥쪽으로 흐른다. 체온도 바깥쪽 피부는 오르는 반면에 복부 안쪽으로는 떨어진다. 따라서 겉은 뜨겁고 안은 차갑다. 이를 表熱裏寒症(표열이한증)이라고 한다. 또한 신체 상부인 가슴과 머리는 뜨겁고 하부인 복부는 차거운 上熱下寒症(상열하한증)이 되기 쉽다.

 

단적으로 여름에는 뱃속이 냉하기 때문에 음식을 뜨겁게 먹어야 좋다. 찬 것이나 날 것을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고 급성장염도 잘 생기기 때문이다. 에어컨 역시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실내 온도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모순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덥게 지내는 것이 생리적으로 가을면역에 도움이 된다. 흔히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인삼 오미자 맥문동의 약재를 함유한 생맥산을 달여 먹어 체내의 진액을 만들어내고 기력을 보익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생리는 사계절의 기후 풍한조습과 한열온량에 적응하면서 자기면역력을 유지하며 순환시키는 생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생리는 시간의학적으로 변화의 관점에서 그 주체인 면역력의 자율성을 얼마나 갖추었는지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향후 다가올지도 모르는 코로나 19 대유행과 노약자의 예방관리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의 요점은 金火交易을 잘 이루어 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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