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위한 모자상생법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0/03/26 [16:15]

면역력을 위한 모자상생법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0/03/26 [16:15]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신체의 건강은 스스로 조화와 균형을 만들어내는 자율성의 원천인 면역력에 있고 이는 자연치유력과 수명에도 관계가 깊다. 치명적인 병인이 아니면 생명은 스스로 자신을 잘 조절하며 외부의 영향에 대하여 적절히 반응하고 적응한다. 안으로 음식과 호흡을 유지하고 밖으로 자연환경에 반응하고 심리적으로 사람 관계와 사회적 환경에도 반응하고 적응한다.

 

요즈음 일반 감기에도 사실은 약보다는 감기 이후에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에 더 유리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예외는 아니지만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들을 보면 거의 60대 이상 기저질환자가 대부분이다. 오늘 기사를 보면 대구에서 97세 여성 노인 확진자가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다고 한 것을 보면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인체의 정상성은 음양의 조화와 균형이라고 파악하고 오장육부의 상생과 상극의 관계가 또한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모자상생관계이다. 즉 아이가 허약하면 엄마를 도와줘야 아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물론 허약한 아이를 직접 도와주어 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가 허약한 원인은 엄마가 먼저 허약했기 때문에 아이가 그 영향을 받아 자라지 못하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허약해졌다는 논리이다. 아프리카의 빈곤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위한 유니세프 구호광고를 보면 아이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인하여 매우 수척해 보이지만 그 엄마들을 보면 영양상태는 물론 젖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빈약한 모습을 종종 본다. 뱃속의 아이는 임산부의 건강이 결정하는 것도 이와 같아서 아이의 부족은 엄마의 부족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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