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19/12/12 [18:19]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19/12/12 [18:19]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갱년기장애 여성의 불면증은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하여 오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이외에도 심리적 신체적 증상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오는데 특히 폐경과 동시에 혈액이 마르고 피부도 거칠어지고 탈모도 일어나고 발열이 수시로 일어나 한열이 왕래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陰虛上熱(음허상열)로 인하여 血枯經閉(혈고경폐: 피가 말라 월경이 폐지되는 증상)와 불면증을 겪는다고 하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보기 싫은 게 많고 매새에 부정적인 생각이 쉽게 들어간다.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은 한약처방으로 치료하면 잠도 잘 자고 있고 마음도 편해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방은 첫째 피가 마르고 부족한 대신 오히려 열이 오르기 때문에 사물탕 중에 숙지황 대신 생지황을 배가 사용하여 혈열을 식히면서 보혈생혈이 가능한 약재를 사용하고 사려가 깊어 비장기능이 손상되어 오는 심신불안증을 치료하는 귀비탕과 천연여성호르몬을 함유하는 승마라는 생약재를 가미하여 탕약으로 3개월 정도 복용하면 임상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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