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급성 두드러기 치험례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19/12/05 [17:38]

갱년기 여성의 급성 두드러기 치험례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19/12/05 [17:38]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다음은 작년 2018.10.8 내원한 49세 이 모 여성의 두드러기 치료사례이며 이 기사를 보고 내원한 여성의 또 다른 임상치험예이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달부터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집안 일만 하면서 쉬었다고 한다. 이 때 폐경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늘기 시작하여 49kg에서 59kg 까지 늘었다. 이어 열이 올랐다 내렸다 땀이 나면서 오싹 춥기도 하는 증상이 자주 발생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소화장애도 일어나고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7,8월에는 한 달에 7,8 씩 나던 두드러기가 점점 횟수가 늘어 9월 들어서서는 내일 24시간 내내 두드러기로 가렵고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했다.

 

이 여성은 첫째 갱년기 증후군을 가지고 있고 둘째 부종과 비만이 진행되고 있으며 셋째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불량으로 늘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피부 두드러기가 발진 된 것이다.

 

최근 2019.11.12. 대구에 사는 50세 여성이 위 임상기사를 검색하고 나서 식도염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갱년기 중상에 생리가 중단 된지 1년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2019.9월부터 두드러기 증상이 시작되면서 가렴움증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약도 이제는 듣지 않아 석 달째 24시간 가려움의 고통을 견딜 수 없다고 호소한다.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한다.

 

이 경우에도 역시 갱년기 증후군에 역점을 두면서 여성호르몬 결핍 등으로 인한 생리기능저하를 회복시키는 승마 갈근 등의 약재와 계지복령환을 복합처방하고 이어 피부염증을 치료하고 청혈해독하는 금은화 연교 황금 황연 지모 황백 등을 가미하여 탕전처방하고 식도염을 치료하는 반하사심탕과 함께 복용시킨 결과 지금 현재 매우 좋은 결과로서 소화력도 좋아지고 두드러기 증상 역시 신속히 가라앉고 불면이 고통을 주던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의 근심걱정을 해소됬다고 매우 좋아한다. 본 처방을 다시 재처방하면서 앞으로 위장장애로 인하여 두드러기 재발가능성이 있으니 음식과 운동관리를 통하여 체중조절과 내장 운동할 것을 주문하고 식도염 치료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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