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익기탕의 심신허약증 치료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1/11/11 [17:47]

보중익기탕의 심신허약증 치료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1/11/11 [17:47]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보중익기탕은 황기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 당구 진피 각 2g 시호 승마 각 1.2g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補中益氣(보중익기)라는 말의 뜻은 인체 오장육부 중에서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관 기능을 양기로서 보익한다는 말이다. 즉 비위허약으로 인하여 下陷(하함)하는 양기를 붙들어 올려준다는 뜻이다. 소화기능을 정상화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좀더 적극적인 표현을 한다면 升陽益氣한다도 한다. 비위기능이 허약하면 위장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고 배와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것 같으며 손발이 차고 안색도 창백하고 잘 체하고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으며 먹고 싶지도 않다.

 

사상의학적으로 소음인의 비위기능 허약체질을 위한 처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병후조리와 과로나 신경성 위장질환에도 처방한다. 제반 허약증에는 두루두루 사용이 가능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고 식은 땀이 나고 기력이 소진되다시피 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항생제 등 약물복용으로 인한 위장장애에도 매우 회복력이 좋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중익기탕#심신허약#비위기능#항생제후유증 관련기사목록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