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다크써클 임상이야기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20/04/15 [13:34]

눈 밑 다크써클 임상이야기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20/04/15 [13:34]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아래 눈꺼풀인 하안검은 피로도에 따라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다크써클이 잘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아래로 눈꺼풀이 처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거울 앞에 서면 세월을 느낀다. 다크써클은 아래 눈꺼풀에 반달 모양의 검붉은 그림자처럼 드리워지는 현상이다. 멜라닌 색소가 침착이 되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다크써클은 안면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피부건조와 주름 등 노화현상으로 이어 진다. 만성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암이나 어떤 중병을 앓고 난 이후에 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정신적 육체적 만성피로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금년 131일 내원한 6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지난해 12월말 발생한 기침과 열을 동반한 독감치료를 일주일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로 건강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혈압이 90/40까지 떨어졌고 맥이 매우 약하고 힘이 없어 그야말로 기진맥진이었다. 맥박수도 정상이하로 떨어진 상태이며 기력이 없고 본인 말에 의하면 숨이 멎을 것만 같다가 겨우 다시 숨을 쉴 수 가 있으며 심장도 멎었다 다시 뛰는 것만 같다고 한다. 얼굴 안면에 검붉은 다크써클이 심하게 드리워져 있으며 좁쌀 같은 피부염증도 보였다. 곧 죽을 것만 같다고 호소한다.

 

이 여성에게는 심장기능을 되살리는 처방으로 양기를 회복시키고 심폐기능을 되살려야 꺼져가는 촛불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평소 잘 아는 지인이라 더욱 긴장감이 돌았다. 심장을 보한다는 개념은 에너지를 주입시켜 전신의 혈관을 열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계수나무 가지인 계지를 주로 사용하는데 계지순을 사용하면 더 줗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과 황기를 대방으로 하여 보중익기탕과 함께 녹용을 더하여 한 달 분량을 처방했다. 이틀 전 가족들과 함께 내원하여 진찰한 결과 혈압은 120/80으로 정상화 되었고 다크써클은 완전히 없어지고 심장맥과 호흡도 정상화 되었고 기력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문제없이 잘 하고 있다고 하니 서로 웃으며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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