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두드러기 임상례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기사입력 2018/11/08 [16:34]

갱년기 여성의 두드러기 임상례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18/11/08 [16:34]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2018.10.8 내원한 49세 이 모 여성의 두드러기 치료사례이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달부터 하던 일을 그만두고 집안 일만 하면서 쉬었다고 한다. 이 때 폐경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늘기 시작하여 49kg에서 59kg 까지 늘었다. 이어 열이 올랐다 내렸다 땀이 나면서 오싹 춥기도 하는 증상이 자주 발생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소화장애도 일어나고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7,8월에는 한 달에 7,8 씩 나던 드러기가 점점 횟수가 늘어 9월 들어서서는 매일 24시간 내내 전신성 두드러기로 가렵고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했다.

 

이 여성은 첫째 갱년기 증후군을 가지고 있고 둘째 부종과 비만이 진행되고 있으며 셋째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불량으로 늘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피부 두드러기가 발진 된 것이다.

 

이 경우에는 갱년기 증후군에 역점을 두면서 여성호르몬 결핍 등으로 인한 생리기능저하를 회복시키는 승마 갈근 등의 약재와 계지복령환을 복합처방하고 이어 피부염증을 치료하고 청혈해독하는 금은화 연교 황금 황연 지모 황백 등을 가미하여 써야 한다. 본 처방으로 위 여성은 두드러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118일 오늘 내원했다. 본 처방을 다시 재처방하면서 앞으로 위장장애로 인하여 두드러기 재발가능성이 있으니 음식과 운동관리를 통하여 체중조절과 내장 운동할 것을 주문하고 식도염 치료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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