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 제막식을 하다

최영숙 | 기사입력 2018/07/21 [14:17]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 제막식을 하다

최영숙 | 입력 : 2018/07/21 [14:17]

 

▲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 제막식     ©최영숙

 

720() 오후 2시 죽율동에 있는 생금어린이 공원에서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 제막식이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 의장, 정원철 시흥문화원장 등과 유가족으로 장녀 김화진, 조카 김윤진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복(1897.2.13~?)독립지사는 당시 시흥군 군자면 줄률리 623-2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44일 죽률리 주민 수십 명을 모아 당시 군자면 거모리의 면사무소, 경찰주재소(현 군자초등학교, 파출소 주변)앞에서 일어났던 '군자면 만세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일본 결찰에 맞서 수백 명의 시위대를 이끌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23세 청년이었던 김천복 지사는 군자면 원곡리 출신의 강은식 지사와 함께 체포되어 같은 해 6월에 1년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뤘다. 2008년 정부로부터 조국 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건국훈장애국장이 추서되었다.

 

▲ 임병택 시흥시장 인사말을 하다     ©최영숙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8.15 광복이 되었을 때 세워졌어야할 기념비가 늦었다.”. 또한 "유가족 분들의 그간 고초가 얼마나 많았느냐." 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 김천복 독립지사 장녀 김화진 눈물 짓다     ©최영숙

 

김천복 독립지사의 장녀 김화진 씨는 인사말을 하는 동안 연실 눈물을 닦았다. 또한 인사말에서도 그간 독립지사의 딸로 살면서 힘든 생활을 했던 지난 일을 회고하면서 눈물이 마를 줄을 몰랐다.

 

▲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의회 의장 헌화하다     ©최영숙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의회 의장이 헌화했다. 김천복 지사 기념비는 20185월부터 디자인 빛 설계를 시작하였다. 조형은 정석영 조각가가 했으며 글씨는 시흥예총 회장 최찬희 서예가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 단체사진을 담다     © 최영숙

 

이 기념비는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부장 심우일 선생님의 주도로 2017'3.1혁명 애국지사 선양사업을 추진'하여 김규성, 권창(권희 문중), 장경창(장수산 문중), 윤재왕(윤병소 후손), 이경열(장곡청년회), 강석환(민족연회원) 등의 동참과 협조로 관련 자료를 조사한 한편, 시흥문화원, 김윤식 전 시장, 당시 도의원이었던 임병택 현 시장, 김태경 시의장 등의 협조를 얻어 2017829'관내 독립지사 기념비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다. 여기에는 애국지사 권희, 윤동욱, 윤병소, 장수산 지사가 함께하며 김천복 지사의 기념비가 첫 번째이다.

 

▲  심우일 선생님과 유가족     ©최영숙

 

심우일 선생은 독립운동가를 선양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이요. 시흥 지역 시민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나의 작은 생각과 실천이 의미 있는 결과로 결실을 맺어 기분이 아주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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