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하수증의 비골신경마비 치료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박사 문희석 | 입력 : 2017/07/20 [18:32]
▲ 경희고려한의원장 한의학 박사 문희석 ©시흥장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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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신경은 좌골신경의 분지로서 무릎아래 바깥측 비골두를 끼고 내려가는 신경으로 지각을 담당하는 천비골신경과 운동을 담당하는 심비골신경이 있다. 이곳이 손상이 되면 감각과 운동능력이 떨어져 발목을 들어올릴 수 없고 아래로 쳐지게 된다.
비골신경바비는 허리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하고 구별진단이 되어야 한다. 즉 허리 척추신경이 압박받아 오는 증상은 허리와 엉덩이로부터 통증이 있으며 다리까지 연동하여 저림증상과 마비 등의 증상이 오지만 비골신경마비는 무릎아래로부터 발목과 발등 발가락까지 운동과 감각장애가 온다.
이에 대한 치료는 비골신경이 지나는 족소양담경과 족양명위경의 무릎 아래 바깥측 양릉천과 족삼리 경혈과 태충혈과 공손혈을 함께 집중치료하는게 좋다. 특히 봉약침은 손상된 신경치료에 직접 자극을 줄 수 있는 천연신경약물로서 마비된 신경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매우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전기침자극치료로서 신경에 전류를 흐르게 하고 공기압 물리치료를 함께 시술하여 기혈흐름을 개선시킨다.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려면 꾸준히 3~6개월 정도 치료를 요한다. 마비된 다리는 근육량이 현저하게 줄어 들기 때문에 재활운동과 족욕을 매일 해주고 근골을 강화시키는 한약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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