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파트 거실 꾸미기
식물 인테리어
이연옥 | 입력 : 2024/01/15 [08:06]
▲ 아파트로 이사 온 후, 제일 아쉬운 것이 있다면 꽃을 가까이 두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자연부락 단독주택에서 살던 우리가족에겐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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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이사 온 후, 제일 아쉬운 것이 있다면 꽃을 가까이 두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자연부락 단독주택에서 살던 우리가족에겐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름내 잘 자라지도 않고 시들거나 삭아없어지던 꽃들이었는데
▲ 꽃망울이 잡혔다가도 없어지곤 하던 팝콘베고니아 © 이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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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행히도 안방의 작은 베란다에서 꽃들이 생기를 찾는 걸 보면서 그리고 꽃봉오리를 올리는 걸 보면서 아, 이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우스에서 자라던추위에 약한 꽃식물들을 아파트 거실로 옮겨놓았다. © 이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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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온도가 내려가면서 거실로 화분을 옮겼다.
마침 하우스에 방치해 두었던 화분 거치대를 가져다 하나씩 정리를 했다. 화분이 거의 정리하고 보니 다행히도 생각보다 느낌이 좋다.
꽃들도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지 여기저기 꽃봉오리를 올린다.
▲ 이만하면 쾌 괜찮은 인테리어가 되었다. 화분을 건들까봐30개월 손주를 걱정했는데 어른보다 더 꽃 감상을 얌전하게 한다. © 이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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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팝콘베고니아, 유럽제라늄, 목마가렛, 삭소롬이 잔뜩 꽃봉오리를 안고 거실의 눈치를 보고 있다.
▲ 아침에 눈을 뜨거나 저녁에 불을 끄고 잠을 잘 때면 안녕? 하고 인사할 친구가 겨실에 지키고 있으니 사는 일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 이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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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꽃들이 활짝 웃음을 열면 이 아이들과 눈 맞춤 하느라 회색빛 바깥 세상은 안중에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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